2003년 11월 출시된 '건담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은 군더더기 없는 샤프한 느낌과 다양한 연출을 구현할 수 있는 프레임 덕분에 지금껏 많은 애호가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모델이며, 본 모델의경우 그린 & 블루 프레임도 출시되었으나, 개인적으론 빔샤벨 & 빔라이플 실드의 무기 구성 및 주무기인 '가베라 스트레이트'를 보유하고 있는 레드 프레임 모델이 아스트레이의 장점과 멋을 가장 많이 표현한다 할 수 있습니다(기타 여느건담도 그러하지만 본 모델의경우 '가베라 스트레이트'를 보유하고 있는관계로 일본색이 더욱 도드라 집니다).
그러나 이러한 좋은 장점의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색분활은 그야말로 형편없습니다. 조립과정은 매우 단조로우나 그와반대로 먹선과 도색과정에는 상당한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먼저 HG급 모델인경우 아주 적은량의 데칼만이 있는관계로...
무기로는 방패의 뒷면은 검정색으로, 앞면에는 일부분을 흰색과 빨강색으로 부분도색해 주어야하며, 가베라 스트레이트도 통자로 은색으로 되어있어 금색과 빨강&회색을 이용하여 칼집과 손잡이 부분을 도색해 주어야합니다.
몸체 역시 뒤통수 & 등 일부분과 엉덩이, 무릎 및 발목 좌우 안&바깥쪽, 양 발뒤꿈치 부분은 빨강색으로, 좌우 팔뚝과 양손, 양쪽 종아리 뒷쪽부분등은 흰색으로... 그와동반하여 일부분은 검정색으로 정교하게 도색해 주여야합니다.
별도로 회색과 검정색을 적절히 이용한 섬세한 먹선작업은 기본이며, 끝으로 반광 마감제로 마무리를 해주면 드디어 아주 훌륭한 포스의 '건담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이 완성됩니다.
MBF-PO2 / GUNDAN ASTRAY RED FR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