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에 출시된 '철혈의 오펀스 1기'에서 파일럿 '미카즈키 오거스'의 모빌슈트 '발바토스 건담 (ASW-G-08 / GUNDAM BARBATOS)'의 HG 버전이자, 제 1 형태와 제 4 형태의 표현이 가능한 모델입니다.
관점에따라 호불호가 나눠지는 모델이며 이마의 안테나도 통상적인 건담계열에서의 V자형이 아닌, 악마의 뿔을 연상시키는 다소 생소한 W자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흡사 RG급과 비슷하게 전면 프레임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그를통한 가동률이 상당히 우수하고 다양한 연출과 더불어 전체적으로 디테일이 매우 훌륭합니다.
합본된 무기로는 '메이스'&'태도'&'건틀릿(Gauntlet)'이 있으며, 따로 '300mm 활공포'는 본 제품에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제 1 형태는 양쪽 어께장갑이없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으며, 왼팔에 '건틀릿'이 장착되어있고...
제 4 형태는 발바토스를 가장 대표하는 모습이자, 발바토스 본연의 모습이라 할 수 있는 양쪽 어께장갑이 추가 되었고 건틀릿이 장착된 왼팔이 탈거되고 오른팔과 동일한 형태로 다시 장착되었으며, 별도로 '프레임과 리엑터를 재조정하여 완벽한 발바토스의 형식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색분활은 전체적으로 그다지 나쁘진않으나, 그레이 색상을 이용한 먹선작업을 기본으로 이마의 안테나(다소 투박하므로 사포를 이용하여 보다 날렵하고 샤프하게 다듬었음)와 가슴 & 양쪽 어께장갑 끝부분 & 앞쪽 리어스커트 부분 & 양쪽 다리 무릎부분은 '금색'으로...
특히 얼굴부분을 포함한 메이스 및 태도 손잡이의 일부분, 양쪽 어께장갑 안쪽과 백팩의 일부부분 & 뒷쪽 리어스커트 부분과 양발의 발톱부분에도 '다크 그레이 색상'을 이용한 별도의 부분도색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양발 발굽치 부분엔 '빨강색'으로..., 끝으로 건틀릿은 '하늘색'으로 부분도색을 해주면 거의 완벽한 색분활을 이룰수 있습니다.
그래도 웬지 조금 허전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별도의 데칼이 합본되어있지 않으므로...) 따로 보유하고있던 '습&건식 데칼'를 이용하여 각 부위에 포인트를 가져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론 건틀릿(무광)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슈퍼 클리어 반광' 마감제를 이용하여 약 3회에걸쳐 마감작업을 해주었습니다.
제 1 형태의 건틀릿이 장착된 왼팔과 어께장갑을 장착한 제 4 형태의 결합... 나아가 메이스를 쥐고 역동적인 모습을 취하는 발바토스의 포스야말로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극찬을 자아내는것 같습니다.
ASW-G-08 / GUNDAM BARBATOS